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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훈] 2025 도쿄 게임 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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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9-26

작성: 2025-09-26 19:12

[에코훈] 2025 도쿄 게임 쇼 후기

정말 그 어느 이벤트보다 힘들었습니다. 마쿠하리 멧세가 어찌나 크던지… 1-8홀과 9-11홀이 구분 되어 있어 이리 저리 옮겨다녀야만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행사 전에 미팅으로 꽉 찼는데, 해당 미팅들을 소화하기 위해 이렇게 많이 옮겨다녀야 하는지는 몰랐습니다. 어찌나 걸었던지, 호텔에 돌아오니 발톱이 다른 발톱을 찔러 피가 많이 났더라고요.


유명, 대형 게임사들의 참여가 저조하고 부스 크기도 줄였다고는 하지만 게임 회사 참가 수는 더 늘었습니다. 행사 내부 공간 뿐만 아니라 전용 행사 구역이 아닌 공간에도 부스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열심히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여전히 게임 개발사, 퍼블리셔로부터 현지화 니즈를 알 수 있었고 여태껏 그분들이 어떻게 현지화를 해왔는지, 어떤 부분의 문제를 겪고 있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분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발전시킬 겁니다.

[에코훈] 2025 도쿄 게임 쇼 후기

행사장에서 반갑게 뵌 분들이 있습니다. 지나가다 우연히 만난 Anymind 유창님, 핸드폰 셀카가 잘나온다고 말씀해 주셔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갤럭시s23 유저). Game AiCON에서 봤을 때보다 더 많은 게임을 갖고 일본에 도착하시고 인디 게임 부스에서 열심히 게임 홍보 중이신 Sandyfloor 이종창 대표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리저리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Zempie 서상원 대표님 모두 타지에서 만나게 되어 힘이 났고 서로 응원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어찌나 바쁘던지, 팀원을 만날 시간도 없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비행기로 복귀해야해서 일본 팀 동료와 행사장을 떠나기 전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24년에 이어 올해에도 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행사 요정이신 정훈님도 짧게 만나 인사 나눌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짧은 시간 속에서도 힘을 얻을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행사 요정님의 그림자를 따라갈 수도 없는 저이지만, 다음 달에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출장을 갑니다. 앞으로도 많은 곳, 분야에서 활약하는 알코노스트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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