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세일즈 언어
- #단어 선택
- #마케팅 수단
- #고객 신뢰
- #현지화
작성: 23시간 전
작성: 2025-10-15 10:41
세일즈 세계에서 언어가 중요한 것은 처음 듣는 일이다. 고객에게 어떠한 단어를 사용해서 말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고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제격이다. 세일즈 클로징 책에선 치과 의사의 사례가 나온다. 맥두걸 박사는 ‘수복’이란 말 대신 ‘복구’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취소’ 또는 ‘연기’ 보다는 ‘일정 변경’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대기실’이 아니라 ‘접견실’이고 ‘진료비를 계산’하겠냐는 말이 아닌, ‘서비스 비용을 결제’하겠냐는 표현을 사용했다.
또한, ‘침을 뱉으세요’ 대신 ‘입안을 비워주세요’ 라는 표현 등 보다 고객, 서비스 관점에서 단어를 선택했다.
이전에 이사를 위해 이삿짐 센터 업체를 고민하고 있었다. 몇몇 업체가 집을 방문했는데, 어떤 업체는 내 앞에서 욕을 하더라. 물론 상황 예시를 들면서 본인의 직원들에게 대한 이야기였는데, 그렇다고 해도 고객 앞에서 상스러운 표현은 해선 안 된다.
그리고 책에서 나오는 것처럼 고객의 마음을 편하게 해줄 수 있고, 특정 산업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전문성을 나타낼 수 있다. 그렇게 한다면 고객은 판매자를 보다 더 신뢰할 수 있다.
이래서 현지화가 중요하다. 현지화 회사에 다니고 있는 만큼, 항상 단어, 문장 번역 등에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어떤 단어를 선택하냐에 따라 이렇게 차이가 난다. 고객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며 현지화를 진행하는 것이 해외 진출에 밑거름이 된다.
단순 문자 번역이 아닌, 현지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단어, 표현 등으로 번역을 진행한다면 당연히 현지인들은 만족하면서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다.
번역은 주로 마케팅팀, 현지화팀에서 다루고 있다. 잘 된 현지화만큼 좋은 마케팅 수단은 없다. 아무리 디자인을 잘 만들고 구성을 해도 처음에 맞닥뜨리는 언어가 어색하다면 이질감을 느끼고 신뢰도 또한 떨어진다. 가장 기본적이고 단순하면서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언어에는 모든 것을 초월하는 힘이 있음을 모든 이들이 공감했으면 좋겠다.
#세일즈클로징후기_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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