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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2-24
작성: 2025-02-24 08:34
전 직장 사수에게 배웠던, 나에게 가장 치명적인 배움이 있다. 그것은 ‘우리 서비스에 있어 내가 가장 전문가다’ 이다.
대기업에 가서 세일즈 발표를 할 수 있었던 기회가 주어졌다. 세일즈 발표에 대한 경험이 매우 적었고 여전히 제품에 대해 배움이 필요했다. 하지만 나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지금에서야 감사하지만 그 때 당시에는 너무 두려웠고 도망가고 싶었다. 하지만 이런 기회가 언제 주어질까 하는 마음으로 그냥 부딪혀 봤다.
결과적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때의 발표를 통해 정말 큰 자신감과 배움을 얻었다. 내가 저렇게 큰 기업에서 일하는 능력자들을 상대로 발표를 할 수 있었다는 것. 얼마나 큰 자산이 되었는지 모른다.
발표를 하기 전, 사수는 내게 걱정하지 말라며, 우리가 우리 서비스의 전문가이고 저들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니 마음껏 해보라고 하셨다.
그 말이 사실이다. 청중들은 우리 서비스를 알지 못한다. 우리의 업계를 잘 알지는 모르겠지만, 잘 안다 할지라도 판매 업체인 우리보다 더 많은 공부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리의 기능은 우리가 제일 잘 안다.
설사 실수를 하더라도 후속 소통을 통해 실수를 바로잡아 나가면 된다. 실수 했으니 그대로 두지 말고 실수를 인정하며 보다 정확한 정보를 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속한 조직에서는 우리가 전문가다. 고객의 반응으로 멘탈이 무너지지 않도록 내가 전문가라는 마인드 세팅을 통해 당당하게 나아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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