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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훈] 세일즈 클로징 후기_2 세일즈는 뭐? 자신감! 긍정!

  • 작성 언어: 한국어
  • 기준국가: 모든 국가country-flag
  • 경제

작성: 3일 전

작성: 2025-09-08 10:47

월드 클래스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씨의 유명한 영상이 있다. ‘우리 아들 월클 아닙니다’가 아니라 ‘남자는 뭐? 자신감!’이라는 영상이다. 손웅정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했던 이야기다.


세일즈 역시 자신감이다. 우리 제품, 내가 파는 상품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우리 경쟁자 제품이 어떤 면에서 더 뛰어나 보일지라도 우리 제품이 갖고 있는 장점이 고객의 상황에 더 적합하며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음을 확신하며 설명해야 한다.


책에서는 영어 단어 ‘Close’에 대한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 C는 conviction으로 확신을 뜻한다. lose는 잃다는 의미인데, 즉, 확신이 없으면 고객을 잃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확신을 갖고 임해야 그 계약을 ‘Close’하여 고객을 잃지 않고 파트너로서 동행할 수 있다.


또한, 세일즈는 ‘긍정’이다. 긍정적인 자세 없이 세일즈를 할 수 없고 그 일을 오랫동안 할 수도 없으며 긍정의 길 그 끝에 찾아오는 광명도 볼 수 없다.


고객과의 미팅 상황 뿐만 아니라 우리, 고객이 처한 상황에 대한 긍정도 존재해야 한다. 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어도 오히려 반등의 발판이 있을 수 있다.


책에서 좋은 예시가 나온다. 1980년대 보험 업계는 불황이었다. 때문에 경쟁 업체들은 사업 확대 노력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좋은 상황이다. 경쟁자가 투자를 하지 않아 결국 경쟁자 수가 적어지게 되고 이는 기회로 작용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 역시 번역 산업 종사자로 AI로 인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 예전에 비해 확실히 계약 규모, 수 등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오히려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돌파하고 있다. 적군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AI를 우리 편으로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오히려 비용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새로운 부가 가치 서비스까지 만들어냈다. 기회는 알아서 찾아올 수 있지만, 기회를 찾는 것 역시 방법이다.


이렇게 세일즈는 자신감과 긍정의 태도가 필요함을 배운다. 세일즈는 변수가 너무 많아 어떤 일이 펼쳐질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기본 마음을 잃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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